찌는듯한 더위도 요 며칠 전부턴 한풀 꺾인 듯 싶습니다.
비가 온다는 날씨예보를 뒤로한채 말로만 듣던 신사동 가로수길을 가보았는데요.
예상대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너무 많았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한눈에 봐도 예쁜 레스토랑인 'A story'를 가보았습니다.
'A story'는 바깥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세팅이 다 되어있었답니다.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
'A story' 입구의 모습 입니다.
빨간색이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 이었어요.
들어가는 계단엔 이렇게 와인이 놓여져 있었답니다.
주인 아저씨 덕분에 예약을 하고 오지 않았어도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바깥 풍경도 예쁘지 않나요? ^^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 따뜻하게 구워진 빵과 올리브 오일이 나왔어요.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예쁜 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곳에 가면 테이블 주면에 놓여있는 소품에도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
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었던 물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주문했던 해산물 피자 입니다.
맛은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이곳은 맛보단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어요. ^^)
가격은 16,000원(10% VAT별도) 정도 했습니다.
'A stroy'는 신사동 가로수길 블룸 앤 구떼 맞은편에 있답니다.
파스타 종류 가격은 18,000원~19,000원대이고 피자는 16,000대예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나 와인도 준비되어 있구요. 맛은 그럭저럭 평이하지만 밤에 오면 야외에서 식사를 해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단체 모임이 있으시거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약속이 있으시면 미리 예약(02-511-6179)하고 가보세요.
'긍정의 힘's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대역 맛집, 'Egg & Spoon race' (23) | 2008.08.24 |
---|---|
시원하고 달콤한, Angel-in-us Coffee (15) | 2008.08.20 |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A story' (19) | 2008.08.18 |
명동 맛집, 들꽃이 있는 찻집 (28) | 2008.08.10 |
몬테 크리스토가 먹고싶을 땐, '베니건스' (21) | 2008.07.28 |
강남역 맛집, 와인이 생각 날 때 '꼬뜨도르' (17) | 2008.07.1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강남에도 이런 분위기 좋은 곳이 있었네요 ~
2008.08.18 0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역삼쪽은 자주 다니는데,
신사쪽가면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역삼쪽에 자주 다니셔용?^-^
2008.08.18 22:37 신고 [ ADDR : EDIT/ DEL ]역삼쪽에 맛집이나 괜찮은곳 아시면 소개부탁드려용!
사실 역삼쪽에는 맛집이 별로 없어요 -_ ㅠ;
2008.08.21 01:09 신고 [ ADDR : EDIT/ DEL ]죄다 체인점들뿐이라서요 ^^;
그나마 캐슬프라하라고 6번출구 뉴욕제과 쪽에 괜찮은 하우스 맥주집이 있네요,
참고로 비슷한 업종인 호프 브로이는 비추입니당~
6번출구 뉴욕제과라면 강남역 아닌가욤??^-^
2008.08.21 15:45 신고 [ ADDR : EDIT/ DEL ]캐슬프라하랑 호프 브로이는 둘다 안가봤는데~ㅋ
좋은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용~!ㅋ
아무래도 서울쪽에 더 마있는 먹을거리가 많죠...
2008.08.18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전 서울에 갈일이 없기 땜에ㅜㅜㅜ
잘 보고 갑니다...^^
경주에 맛집이 더 많지 않나용?^0^
2008.08.18 22:40 신고 [ ADDR : EDIT/ DEL ]지방에 숨겨진 맛집이야말로 최최곱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용~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분명 안가본 곳인데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디자인이라 왠지 모르게 익숙하네요 ㅎㅎ;;
2008.08.18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하늘다래님 신사동 가로수길 가보셨어용??
2008.08.18 22:41 신고 [ ADDR : EDIT/ DEL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거든요.
'미니 삼청동' 같았어요. ^0^
여자친구분과 꼬~옥 가보셔용! 분위기 좋은 곳 많더라구요.
참 이쁘네요. 인테리어라든가.. 소품도..
2008.08.18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언제부터인가 예쁜 소품에도 눈길이 가더라구요. ^-^
2008.08.18 22:42 신고 [ ADDR : EDIT/ DEL ]앞으로도 괜찮은 곳에서 예쁜 소품이나 신기한 물건 발견하면 포스팅해드릴께용~!ㅋ
분위기 좋네요~~...
2008.08.18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넵넵~맛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2008.08.18 22:43 신고 [ ADDR : EDIT/ DEL ]이곳은 연어샐러드가 맛있어 보였어요!ㅋ
와.. 분위기가 좋네요..ㅋㄷ
2008.08.18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예약하고 가야하는 곳인가요?ㅎ
예약안하고 가도..괜찮을지..^^;a
빛이여님~이곳은 예약안하고 가셔도 상관없는데
2008.08.20 23:24 신고 [ ADDR : EDIT/ DEL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용!
가격이 부담되서 저는 피자만 먹었는데 다른것도 드셔보세용~*^_^*
이곳 매니저가 그렇게 버릇 없다는 소문 자자 합니다.
2008.08.19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가시지 않는게 기분 상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제가 갔을땐 잘 못느끼겠던데...^^
2008.08.20 23:27 신고 [ ADDR : EDIT/ DEL ]하스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기랑 안 친해 패스~~
2009.01.13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하지만 좀 좋아 보이네요.^^
저도 사실 신사동 가로수길 자주는 안가서용~^^ㅋ
2009.01.13 17:21 신고 [ ADDR : EDIT/ DEL ]친구가 추천해준 다른 맛집도 가보고 곧 포스팅 올리겠습니당!
아... 여기 머그포래빗 가기 전에 있는 곳이네요.
2009.01.22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여름에 가면 정말 분위기 좋죠. ^^;
물론 강남권이라 가격대는 각오하셔야 하지만... 그래도 북적북적한 강남이나 쓸데없이 비싼 청담동보단 훨씬 균형잡힌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로수길은 아직까진 조용조용한 분위기라 참 좋아요. 다만 주차에선 ㅡㅡ;;; 너무 힘든 구조를 가졌죠. 그나마 삼청동은 주자창을 마련한 카페가 많은데 이곳은 전무한듯 하더라구요.
사진은 정말 잘 찍으십니다! 완전 멋진 포스팅이네요. 사장님이 이 글 보시면 보람님께 진짜 코스 한번 대접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