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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노력하는 오뚜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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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과거를 되돌아봤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지금까지 난 어떻게 살아왔고 그 시간 속에 어떤 이를 만났고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필름 돌리듯이 머릿속으로 돌려봤다.

고등학교 다닐때까진 목표가 대학교에가서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는것, 그런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었고 결국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전공을 4년동안 원없이 배울 수 있는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뭐든 또 치열하게 도전했던 것 같다.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학교간판이 소위 말하는 '뽀대'나지는 않더라도 그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걸 엄청 노력했고 이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대학생 신분에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것 같다. 원없이 빡빡하게 살았고 꿈을 꾸며 살았고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 '내 인생에서 다시 올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순간들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바라고 원하던 취업...
지방에서 올라와 계약직, 수많은 기업인턴, 공모전 등등을 하면서도 언제나 현실은 '돈'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당장 먹고 살기에 힘들었고 사회의 벽(?)에 부딪혔다.

남들이 소위 말하는 정직원의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 딛기위해 약 2년여의 계약직, 인턴,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얻어낸 첫 직장이라서 정말 합격 소리를 듣자마자 미친듯이 복도에서 감사하다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결국 또 나는 나만의 재충전 시간은 단 일주일도 허락되지 않은채 바로 취업을 했다.

취업을 하고 3개월 동안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이건 내가 이전에 전혀 예측해보지 못했던 '지뢰'들이 하루에도 몇개씩 뻥뻥 터지는 기분이랄까...
그러나 그 기간 동안에 또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던 것 같다.
그 시간들이 지금 돌이켜보면 '참...그때 많이 힘들었던 게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나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어떠한 걸 위해?
이렇게 앞만보고 살아왔는가...

어느새 사회생활로 앞만보고 달려오며 너무 떼가 묻어버린 건 아닌가...
'꿈'을 쫓는 건 지금 말하기엔 바보인것인가...
'현실'도 모르고 아직도 '꿈'을 바라는 건 어리석은것인가...

돌이켜보면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이나 선배들도 다 나와 비슷하게 살고
이런 글을 적는 걸 보면 '행복한 소리 하고 있군...'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냥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인생의 '변환점'이 뭐가 되었든 필요하다.
나에겐 그런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나에게 들끓는 '열정'이란게 아직 있다는 걸 미친듯이 강렬하게 알게 되었다.

노력하자.

그리고 또 노력하자.
'천재'가 되지 못할망정 '노력하는 오뚜기'가 되자.
단, 센스가 있는 '오뚜기'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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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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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터닝포인트...^^ 좋은 글이라서 읽다가 댓글 남겨봅니다ㅎ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면서 지내는 편이라서...하고싶었던것을 하지 않으면 후회하니깐, 그래서 반드시 하자라는 생각으로 지내거든요. 전환점에 대한 준비를 해보세요^^ 준비없는 전환점을 맞이했을때는 그만큼 준비해야하는 시간이 들더라구요ㅎ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전환전에 대해서 계속 준비를 하는거예요..ㅋㅋ

    2010.03.26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 라는말 정말 맞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저의 좌우명이자 필명인 '긍정의 힘'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Define You님 블로그에 가보니 좋은글이 많더라구요.
      바로 구독신청하고 왔습니다. :-)

      2010.03.26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요즘 긍정님의 글을 보면 심경의 변화가 몬가 있으신가봐요...
    사회생활을 저도 3년차인데.... 이걸 왜 해야하나? 계속 다녀야 하는 생각이 종종 납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면 와이프와 아이들을 위해 한다지만 아직은 미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같이 때려치고 싶은 마음만...
    조금만 더 참고 열씨미 하고 좋은 날이 올겁니다 ㅋㅋㅋ

    근데 저 아신...은근 아이돌삘 나는데요 ㅋ

    2010.03.26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수님 언제 꼭 뵈야겠는데용? :-)
      네! 저 요즘에 심경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금 이 시간 자체가 행복하네요.
      열심히 뛰어보려구요.
      저의 성장 원동력이 뭔지 잠시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3년차라...
      저도 지금 회사 입사년차만 3년차인데...
      그런 저도 민수님 말씀 백만번 공감 합니다.
      열심히하면 정말 좋은 날이 오겠죠? :-)

      저 사진은 2008년도 봄에 찍은거예요~하핫~^^;;
      풋풋한 대학생때죠...열정이란 단어랑 어울리는 사진이라서 첨부했습니다.

      2010.03.26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3.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라고 아는 것만해도 정말 좋은 일인걸요?
    거의 모든 일들은 지나간 다음의 과거형이쟈나요~

    왠지 오뚜기 하면 앞으로 긍정님이 생각나겠는데요~ㅎㅎ
    화이팅~ 입니다!!! ^______^/

    2010.03.27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제 상태는......"돌이라도 씹어먹을 기세" 입니다.
      열정으로 들끓는 상태...

      늘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주말 잘 보내셔용~^^

      2010.03.28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7 02:51 [ ADDR : EDIT/ DEL : REPLY ]
  5. 안녕하세요. 처음에 모바일쪽에서 뵈었었어요. 오셨다가 나가셨었지요. ^^;
    아이디 넘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고 있다가 들어왔어요.
    엄청 미인이시던데 부럽~~~ ^^

    반갑습니다. 또 뵐께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10.03.27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이렇게 먼저 찾아와주셔서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책에 관련된 좋은 글들이 많더라구요~
      rss 추가했습니다. :-)

      2010.03.28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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