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기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9.04 이력서, 자신을 돌이켜 보는 가장 좋은 방법 (25)

'알바의 여왕'

저는 유달리 별명이 많습니다.
'람보, 깜둥이, 람쓰' 등 이름과 외모에 관련된 별명도 있지만 제가 대학 다닐때 가장 많이 불렸던 별명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알바의 여왕'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르바이트 얘기가 나오곤 합니다. 그럼 저는 제가 했던 아르바이트 얘기를 해주곤 합니다.

주차알바부터 편의점, 패스트푸드, 언론사, IT기업, 대형마트, 학원 강사 등등...

고등학교 수능이 끝난 그 순간부터 저는 알바의 길로 뛰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하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일을 해봤습니다. 영업, 마케팅, 홍보, 기획, 교육 등 얕은 지식이지만 많은 일을 배우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좀 구해줘'

오늘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사촌동생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누나~나 아르바이트 좀 구해줘."
전 사촌동생에게 전화해서 아르바이트 사이트랑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촌동생이 다른건 다 알겠는데 '이력서'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어서 어렵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제가 사는곳으로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작은고모집이 제가 사는곳에서 그리 멀지않아 걸어올 수 있기에 금방 사촌동생이 놀러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력서는 이렇게 쓰는거야'

저는 사촌동생과 같이 아르바이트 카페와 웹사이트를 둘러보며 괜찮은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 중 'UCC 운영 관리 및 보조' 아르바이트가 눈에 띄어 사촌동생에게 추천해주었습니다. 4명을 뽑으며 시간대 별로 지원할 수 있기에 사촌동생이 일하기에도 편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원하기 버튼을 누르자 이력서 첨부란이 나왔습니다. 일단 이력서 첨부파일을 다운받고 사촌동생에게 이력서 쓰는 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력서는 일단 자기소개서와는 달리 간단명료하게 자신을 가장 잘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 파일로 된 증명사진은 필수로 준비해야 하며 최근 경력이 위로 가도록 정리를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이력서는 통일성 있는 이력서 입니다. 서비스 업무를 지원한다면 그와 관련된 경험의 아르바이트나 인턴, 학교 생활들을 보기좋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나 '편의점', '패스트푸드' 또한 서비스 업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력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가장 좋은 방법'

현재 취업준비생이다 보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고치는게 다반사인 저는 이력서 쓰는게 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사촌동생에게 처음부터 이것저것 알려주다 보니 제가 처음 이력서 쓸때가 생각났습니다.

빈칸에 써서 채워넣을 수 있는게 어찌나 없던지 부끄럽기만 했고 어디든 아르바이트 업체에서 전화오기만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교 저학년 때만해도 '경력', '취업'이란 것과는 전혀 생각 없이 일이 배우고 싶고 등록금이 너무 비싸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하나 둘씩 아르바이트 경험이 늘어나면서 저의 이력서도 한줄 한줄 내용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이력서를 쓰면서 관련 경력이 늘어날 수록 뿌듯했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 경력이지만 지난 시간 저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따금 취업 실패의 고배를 마셔도 이력서를 다시 채워나갈 때,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를 위로 합니다. 또한 이력서를 보면서 '내가 이 기간동안엔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점이 부족하구나'라는 걸 돌이켜 봅니다.

이력서, 자신을 돌이켜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보잘것 없고 쓸 내용이 없어 막막 할지라도 한줄한줄 채워나가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자신이 무기력해졌다고 느껴졌을 때 이력서를 써보세요. 생각이 바뀔것입니다.


신한은행이 당신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 긍정의 힘's 이야기를 구독해서 읽고 싶으신 분은 RSS에 추가해주세요 ♡   
Posted by 긍정의 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긍정의 힘님~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2007.11.20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D 해피쿠스님~감사해요~^^ 이글은 갑자기 사촌동생 아르바이트 알아봐주다가 문득 이력서 처음 썼던 기억이 나서 쓰게 됐어요...

      2007.11.20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력서 쓸때마다 나의 스팩에.. 좌절하는데..;;;; 취업의 길 멀고도 험한....

    2007.11.21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긍정의 힘님~~
    너무 고마워요...
    방명록글보고 메인가봤어요...
    메인에서 이글 저글.. 봤는데.. 차마 저의 글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 하핫... 알리미=긍정의힘님.. 땡스~!

    2007.11.21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에이~뭘용~*^_^*
      티스토리 블로거분들 중엔 티스토리 메인을 통해서 안들어오고 바로 자기주소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혹시 했는데 해피쿠스님도 메인에 뜨신거 모르셨나보네용~^^ 메인 글 너무 좋던데용ㅋ

      2007.11.21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4. 헤헤, 저도 이력서를 쓰다보면 꼭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쓰는 기분이었는데,
    빈칸을 채우지 못해서ㅋㅋ 근래의 몇년동안 채울 것들이 많아졌던것 같습니다.
    긍정의힘님 댓글 잘 보았습니다ㅡ 답글은 내일 달께요 ㅠ_ㅠ;

    2007.11.21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차니스트님, 근래에 글이 뜸하셔서 무슨일 생기셨나 했는데 우어어어~갑자기 포스트가 많아져서 휘둥그레졌습니다~역쒸 기차니스트님이셔!!ㅋ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채울내용이 늘어날 거예용 ^^
      우리모두 아자아자!!

      2007.11.21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 요새 일이 끝나서 이직을 생각중인데 도움되는 글인걸요.
    자소서 전쟁이더라구요. 그놈의 자소서..아...

    2007.11.21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꺅 >.,<
      저도 자소서 정말 OTL...........
      써도 써도 힘든게 자소서인것 같아요 쿨럭;;

      2007.11.21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력서 쓸때보면..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오늘 이력서를 점검해봐야겠네요..^^

    2007.11.21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기를 되돌아 보기 위해서도 가끔 써보면 좋긴할텐데..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
    취업준비 중이시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화이팅!!

    2007.11.2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담아빠님께서도 준비하고 계획하신일 잘 되시길 바래요~^^
      언젠가 힘든결정이 크게 빛날 날이 올거예용 ㅋ
      화이팅!!

      2007.11.21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07.11.21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 이력서 쓰려면 몇년남앗는데 ㅎㅎ 제가 잘쓸수 있을지 ㅎㅎ

    2007.11.21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벤트 응모하면서 다시 갱신한 글입니다. ^^--------

    2008.09.04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자소서라는 게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물론 취업할 때 잠시 스쳐가는 확립이긴 합니다만......
    취업 확정된 이후로 계속 후배들 취업을 가이드해주고 있는데 역시 자소서와 면접에서 많이 당황합니다. 최소 24~25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줄 모른다는 게 참 안타까운 교육의 현실이죠.

    2008.09.04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가 모의면접을 준비하면서 비디오에 나타난 저의 모습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바로 고쳐야 할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008.09.04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분명 예전에 봤던 글인데.. 하면서 봤는데 ㅎㅎ
    이벤트에 응모 하셨군요^^

    2008.09.05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신을 돌이켜 보는 이력서이라...>_<a
    대학 졸업한 후 2년동안 학교에서 조교로 일할 예정이지만..
    2년 뒤에 취업을 하게 되면 은근히 떨리겠네요..ㅎ
    긍정의 힘님도 취업준비 중이신가보네요.ㅎ
    좋은 결과가 있을꺼예요~^^

    2008.09.07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08.10.14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08.12.24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