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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6 '추억의 만화' 속으로 (10)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
엄마가 보고 싶음 달릴 거야 두손 꼭 쥐고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이 세상 끝까지 달려라 하니"

어렸을 적 나는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책가방 내려놓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였나?
만화하는 시간대가 되면 꼼짝없이 우리집 TV채널권은 나와 동생에게 넘어왔다.

남동생과 나는 둘이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며 (우리둘이 너무 싸워서 엄마는 꼭 과자를 똑같은 종류로 2개씩 사오곤 하셨다) KBS, MBC, SBS 각 채널을 돌려가며 좋아하는 만화 끝나는 시간에 맞춰 리모콘으로 조정해가며 광고시간도 피해서 보는 고수였다.

그때 내 동생과 즐겨보던 만화는 여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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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달리기를 하는 하니.
하니를 보면서 마지막 회였나...겨우 결승선을 넘기는 모습에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홍두깨 아저씨의 목소리가 독특해서 친구들하고 서로 흉내내겠다고 난리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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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영심이'는 내 기억에 KBS1에서 주말에만 했던것 같다.
영심이랑 순심이랑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내 동생이랑 나같았는데...
기억에 남는 편은 영심이가 행위예술을 한답시고 괴성을 지르며 몸무림쳤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진짜 실컷 웃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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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엄마를 그리워하며 본심은 착하지만 하는 일마다 일이 꼬여서 아저씨한테 혼났던 '아기공룡 둘리'.
쏭쏭쏭~빙글빙글 둘리 주제가가 재밌어서 맨날 불렀었던 기억이 난다.
아저씨 머리에 빵꾸내서 혼났던 장면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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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옛날 동화를 은비까비가 지켜보는 관점으로 보여주던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이 만화덕분에 몰랐던 옛날 이야기도 많이 알게 되었던것 같다.
착한일 하면 복받고 나쁜일 하면 벌받는 다는걸 깨닫게 해주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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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플래닛

"땅, 불, 바람, 물, 마음 5가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캡틴 플래닛~♬"
이 만화 보면서 반지 엄청 많이 모았던 것 같다. 빨간반지는 불이고 파란 반지는 물이고...
친구들하고 맨날 서로 반지가지고 캡틴 플래닛 놀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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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눈이

불쌍한 개구리 왕눈이...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내는 모습에서 멋졌었는데...
그 큰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나오는 장면을 볼때는 나도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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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슈퍼보드

맨날 사오정 흉내내게 만들었던 '날아라 슈퍼보드'
스님, 저팔계, 손오공, 사오정이 나쁜 괴물들 물리치는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저팔계셔~이거 왜이러셔~" 지금봐도 재밌을 것 같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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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꼬마마녀

'뾰로롱 꼬마마녀' 정말 열심히 봤던 만화다. 학교와서 '어제 뾰로롱 꼬마마녀 봤어? 재밌었지?' 이런얘기를 많이 했었다. 이 만화도 노래가 좋아서 친구들하고 "뾰로롱 꼬마마녀 열두살 난 마법 마법의 천사 무지개빛 미소를 당신에게 살짝 뿌려 드리겠어요~♬" 많이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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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문파워~하면서 친구들하고 "정의를 위해 용서치 않겠다"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
'세일러문' 흉내 내는게 한 때 유행이었는데...서로 주인공 하겠다고 난리법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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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샤유 장미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를 꼽으라면 단연 '베르샤유 장미'다.
오스칼 왕팬이라서 열심히 녹화까지 해가며 봤던 만화.
지금 생각해 보면 프랑스 역사도 알수 있고(그때 당시엔 어려서 뭐가 뭔지도 몰랐다) 스토리도 탄탄해서 좋아하지 않았을까? 예쁜 드레스와 금발머리, 각 회마다 펼쳐지는 음모와 로맨스 +_+
나중에 만화책으로까지 빌려서 볼 정도로 좋아했던 '베르샤유 장미' 다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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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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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에도,
    배추도사 무도사, 빨간머리앤, 미래소년 코난등의
    주옥같은 만화들이 생각나는데요^^;;

    요즘 만화보다 옛날 만화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니의 경우는 두가지 다른 시즌의 만화가 있었던 것 같구요..

    2007.10.06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만화는 제가 잘 몰라요 >.<
      워낙 TV자체를 못봐서 ㅠ

      갑자기 옛날만화에 대해 추억이 떠올라서 포스팅 했습니다. 정말 만화 좋아했었다는...*^_^*

      2007.10.07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2. 푸허헛~~ 두가지만 빼고 다 보았던 거네요. 옛날 생각나요 ㅋㅋ 집에서 돌아오자마자 티비켜고 만화를 보았던 옛날이~~

    2007.10.06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ㅍㅎㅎㅎ 추억의 만화들 정말 재밌었어요!
    근데 요즘엔 애니 전문 채널이 있어서 그런지 공중파에선 잘 안 해주는 듯;;
    아는 사람 잘 없긴 한데 예전에 kbs1채널에서 했던 "들장미 소녀 제니" 혹시 기억 나시나요? 이복오빠들 사이에서 자라는 이쁜 여자애 얘긴데, 가끔 친구랑 그 만화 얘기하면서 입에 거품 물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큰 오빠 너무 멋졌어요. ㅜㅜ
    그거랑 "작은숙녀 링" 흑흑. 정말 다시 보고파요~~~

    2007.10.07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추억의 만화가 그리워요 >0<
      '들장미 소녀 제니'랑 '작은숙녀 링' 전부 생각나요ㅋ
      아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저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전날 본 만화 얘기하는게 낙이었어요 ㅋ

      2007.10.07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4. 추억의 만화들 재미있었죠..^^
    요즘엔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다르게 보면..나이가 먹어서 인지도 모르죠. ㅎㅎ

    근데 아직도 만화를 생각하면 미소를 짓게 되네요...

    2007.10.07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요즘은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없네요~^-^
      어렸을때 만화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저도 이 글 쓰면서 그때 생각이 나서 미소짓게 되더라구요.

      2007.10.07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5. 캬~~ 이걸보면 대충 나이가 나온다는~
    (나이를 속이기 위해서) 전 암것도 모르는 만화네요~
    언제쩍꺼죠?ㅎㅎ

    2007.10.07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저도 그 생각했었는데~>.<
      10대분들이 오시면 아마도 모르는만화가 많을 것 같아요ㅋ
      제가 초딩때 즐겨봤던 만화랍니다ㅋㅋ

      2007.10.08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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