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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1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 '과속스캔들' (17)
과속스캔들 드디어 보다

요즘 회사에서 대화중에 영화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주인공인 과속스캔들을 드.디.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더욱 기대를 하고 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다." 입니다.

주말에 너무 심하게 추웠던지라, 코엑스에 갔었는데요.
영화 예매를 하면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 좋은자리는 일찌감치 포기를 했습니다.
결국, 코엑스 2관 맨앞 자리에서 봤다죠. ^^;;(식객 이후로 2번째로 맨앞에서 봤네용~)

스물두살 딸, 여섯살 손자...
잘나가는 서른여섯 싱글라이프가 무너진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데요.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CF도 종종 들어오고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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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사연을 보내오던 애청자가 있었는데요. 미혼모 사연으로 다른 애청자 사이에서도 인기있었던 황정남씨가 그 주인공 입니다.
어느날,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방송을 보내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느닷없이 현수앞에 나타난 사람이 있었으니... 사연속의 주인공인 황정남이 현수에게 내가 당신이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아이까지 데리고 나타납니다.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결국, 남현수는 황정남과 황기동과 같이 살게 되는데요.
22살의 딸이 6살 손주까지 데려왔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
영화 속에서 세명이 아웅다웅하며 사는 모습을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줘서 한참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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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완소 미소, 황기동

이 영화를 보기전에도 가장 기대했던 장면은 다름아닌 남현수와 황기동의 고스톱 치는 장면입니다.
예고편에서 짧게 봤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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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피아노 신동이면서도 취미가 고스톱인 기동이는 현수의 돈을 다 따버리는데요.
저렇게 조그마한 손으로 고스톱을 치는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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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1000대 1의 오디션을 거쳐 뽑한 이역배우라고 하는데요, 표정연기가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기동이가 나오는 장면에선 영화를 같이 보는 관객 전부 배꼽잡고 웃었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기동이 표정만 제 머릿속에 맴돌았다는...ㅋㅋ)

악날한 악역이 없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 영화는 심한 악역이 없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인공들에게 위기는 닥쳐오는데요. 다름 아닌, 남현수 스캔들로써 미혼이면서 22살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표되는 것 이었습니다. 늘 위태위태하며 부모 자식 사이를 숨겨왔었는데요.

결국, 공개 기자회견을 열며 세상에 황정남이 본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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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하지만 주인공의 위태로움도 결국 영화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해주더라구요.
악역을 맡았던 연예부 기자가 영화배우한테 맞고 그 사건으로 뭍히다싶이 해버렸죠. 게다가 남현수는 '책임감 있는 남자, 아저씨'라는 이미지로 부각되면서 CF도 찍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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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 영화

영화의 마지막은 온 가족이 노래와 악기를 다루며 마무리 되었는데요.
산타옷을 보며 '진작 봤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갔습니다. ^^a

가족적이며 유쾌한 영화

오랜만에 아무 고민없이 2시간동안 깔깔대고 웃으며 봤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가족적이면서 따뜻하고 유쾌했던 영화였어요.
게다가 신인배우의 색깔이 예뻤다고해야 할까요? 배우 박보영의 연기와 노래도 인상 깊었습니다.

한동안 한국영화가 침체기였었는데 요즘 과속스캔들과 쌍화점으로 우리나라 영화가 예매율 1, 2위를 다투더라구요. 아직 과속스캔들 못 보신 분들은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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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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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영하기 전에 꼭 봐야하는데 재밌다고 들었습니다.

    2009.01.13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넵~아직 못보셨으면 추천해드릴께용~^-^
      저도 늦게본 편인데용~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2시간 내내 웃었네용~ㅋㅋ

      2009.01.13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2. 여자친구랑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포스팅 하려고 글 쓰기 시작했다가
    임시 저장함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수 많은 리뷰 포스팅 중 하나가 되어버린 영화;;
    하핫;;

    여자주인공의 노래가 소름끼쳤었다죠~
    물론 모두 그 연기자가 부른건 아니라곤 하지만;
    누가 불렀는지 궁금 ㅎㅎ

    2009.01.13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런 영화 리뷰들 많은뎅 ㅋㅋ
      하늘대래님 댓글에 공감되네용~^-^;;ㅋㅋ

      여자주인공이 어찌나 이쁘고 노래도 잘 부르던지~+_+
      노래 직접 부른게 아니라구용??
      그래도 트레이닝도 받고 그랬다고 하던데 ㅋ
      신인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도 잘하구 앞으로 기대되더라구용!

      2009.01.13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3. 산타옷을 보며 '진작 봤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갔습니다. ^^a
    - 이 물 밀듯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공감이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09.01.13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스포는 실어효. ㅠㅠ

    2009.01.13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_ㅠ
      SUNNY님, 제가 센스가 없었네용...
      영화 리뷰를 자주 안쓰다보니 ㅠㅠ
      ('스포'의 뜻도 몰라서 검색해봤네용...)
      에궁~다음부턴 센스있게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2009.01.13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직 안 봤는데,,,
    영화 한 편 다 보여주셨네요.^^
    사실 볼 사람이 없어. 헴헴

    2009.01.13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 못보신분들도 많으신가 보네용~^^
      저도 늦게본편인거 같았는뎅~ㅋㅋ
      리뷰를 너무 스토리 나열식으로 써서 반성중입니다. ^^;;
      다음부턴 따로 주제를 가지고 써야겠습니다.

      2009.01.13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6. 괜찮아요;) 영화도 좋았고. 옆에 홍경민씨의 깜짝 출연으로.ㅎㅎㅎ
    중요한 순간 주먹질.ㅎ 기가막히더라구여^^

    2009.01.13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저 아이가 이 영화에 나오는 아이였군요~
    다음에서 사진 봤는데 애 사진이 특이하다 했는데 ㅋㅋㅋ ^-^

    2009.01.13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넵~저도 요즘 자꾸 저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곤 합니다~어머낫!!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용??*^_^*

      2009.01.13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 영화를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재미겠는데...ㅜㅜ

    2009.01.13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도 상영하는곳이 많더라구용~^-^
      주말에라도 보실 수 있으면 추천해드릴께용!!ㅋ

      2009.01.13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9. 기동이 어린이 정말 귀여웠는데, 저 '칫' 하는 표정을 보니 자꾸 생각나네요 ^^ 간만에 보고나서 우울하거나 기분이 침체되지 않았던 영화였어요 :)

    2009.01.21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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