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늦가을이라는 표현을 하기엔 어색하고 초겨울이라는 표현을 하기엔 뭔가 아쉬운 그런 요즘 입니다.

길거리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이렇게 계절이 또 바뀌는 건가 싶네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돌 가수 노래보다 오래된 노래지만 귀에 익는 음악이 더 좋고, 너무 정신없이 빠른 곡보다 현악기 선율이 들리는 음악이 좋아지더라구요.

우연히 TV를 보다가 K팝스타2에서 윤주석군이 Englishman In New York이란 곡을 정말 멋드러지게 부르는 장면을 봤습니다.

피아노를 행복함에 취한 표정으로 치면서 노래를 말하듯이 부르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저렇게 행복함이 우러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는 사람까지 그 노래속에 빨려들게 하더군요.


이제 약 한달후면 29살, 20대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졸업해서 쉼없이 회사생활을 해왔는데요. 그것도 쭉 같은 분야로요.

가끔 내가 정말 이 길로 쭉 해나가는 게 좋을까? 다른일도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많습니다.

사춘기, 대학생 때 막연히 취업만을 고민하는 것과는 전혀 또 다른 고민이죠.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섣불리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고 새로운 도전을 직장생활 겸하며 시도하기란 쉽지 않죠.

가끔 과감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일도 그 일을 직업으로 하게 되면 힘들어진다. 이런 조언도 많이 듣고, 더 힘든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얘기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래도 한번은 꼭 시도해보고 싶은 일이 가슴 속에서 꿈틀대지 않나요?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요.


노래 한 곡을 들으면서 별 생각을 다 하게 되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꿈꾸는 것 자체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고 있는 일 이외에 새로운 도전을 꿈꿔보신 적 없으신가요?


덧붙임)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들으며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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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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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지내셨어요?
    신혼의 단꿈에 행복하실 시기라 생각했는데, 20대의 고민을 하고 계셨네요.
    꿈꾸지 않는 젊음은 젊은이 아닌거죠.
    이런 생각, 저런 고민들을 하며 더욱 성숙해지는 시기...그런 시간이 20대일걸요.
    (전 아직 결혼도 못했으니 긍정님이 더 인생의 선배라는~^^)
    고운 날 가득하시고 따뜻한 겨울 준비 잘 하세요~

    2012.11.27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쿠~^^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토닥여주시니 힘이 불끈불끈 나는걸요?
      회식 때 팀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참 와닿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요지는 좋아하던 일도 직업으로써 하게되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셨죠~
      저한테만 하는 말씀은 아니었고 최근에 읽은 책 구절을 말씀해주시면서 나왔는데 와닿더군요.

      보기다님도 11월 마무리 잘 하세요~^0^

      2012.11.30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랜만이네요. ㅎㅎ 벌써 11월도 마지막주로 접어들고 있네요.
    올 한해 보람있게 보내셨을 것 같아요. ^^
    남은 한달도 알차게 잘 보내시고, 가끔씩 소식 전해주세요.

    2012.11.27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래도 잘 지내시는거죠? ^^
    블로그 초기 때부터 취업하실 때까지 쭉 지켜봐왔으니..
    일 하시면서 많이 바쁘셨다는걸 블로그 글 발행 수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 힘들어 귀차니즘에 빠지신게지요.. ㅋㅋㅋㅋ)

    아직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둥!
    저도 여전히 IT분야에 있긴 하지만,
    하는 일을 완전 급선회해서 나름 즐기고 있으므로 ㅋㅋ

    뭐든 잘 하실꺼면서!
    괜히 걱정이셩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근황 좀 자주자주 올려요~! ㅎㅎ)

    2012.11.2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래님은 급선회 하셨군요!
      역시 열심히 하시니까 뭐든 잘 되실거라 생각해요~^^

      이제 좀 블로그와 다시 친해져보려구요~
      일 스트레스 땜에 집에오면 컴퓨터 근처에도 오기 싫었었는데 요즘엔 괜찮네요!ㅎㅎ

      2012.11.28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나저나,,
    내가 쓴 댓글 보니..
    쭉 지켜봐왔단 말에
    왜 소름이 돋지 =_=

    저 이상한 사람 아닌거 아시죠 ㅠㅠㅠㅠㅠㅠㅠ

    2012.11.2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연히 알죠~ㅋㅋㅋㅋ
      항상 변함없이 반겨주시고 좋은글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2012.11.28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앗~ 긍정님~ 잘 지내셨나요?
    결혼하신다더니 글이 안올라오길래 신혼생활 재밌게 하고 계시구나 생각했어요~

    2012.11.30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에~~^^ 잘 지냈어용!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를 오래 쉬었네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났을 때 내가 이 시간에 뭘 했는지 기록으로 남은게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역시 블로그가 그런 면에선 참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2012.11.30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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