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요리를 좋아 하시나요?

냄비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어 펄펄 끓여서 먹는 전골을 저는 참 좋아 한답니다. ^^

갑자기 전골 얘기는 왜 하냐구요? 바로, 이번에 올포스트의 기획취재로 취재단에 선정되어 가게 된 곳이 맛있는 전골집이기 때문입니다. (>ㅂ< 꺅~)

음식점의 이름은, 모다고다!
'모다고다'는 제가 자주 가지는 않던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모다고다'를 찾아가는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 3번 출구로 올라간 다음, 걸어서 10분 내의 거리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1층에서 로비를 조금 지나 들어 가니 이렇게 모다고다 입간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메뉴가 먼저 눈에 들어 오시나요? (+_+ 츄릅~)

잠시 가게 내부를 둘러 볼까요?


내부는 간결한 일자형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와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조명이 다소 어두운 듯 했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0^

제가 갔을 때는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사진 속에 식사하던 분들도 곧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더군요. 덕분에 조용히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_<

안쪽에 예약석이 있어서 피하려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제 자리더라구요~^^

기본세팅


간결하고 깔끔한 고동색 도자기 접시와 컵이 전골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은 저는 일단 메뉴판을 탐독했습니다.
장식이나 사진이 없어서 심플했는데, 오히려 너무 심플에서 어떤 음식인 지 알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대표 메뉴라도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같이 나와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


국시를 메인으로 내세운 가게라서 가장 먼저 국시 메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 가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계절음식인 콩국수 같은 메뉴도 있었습니다.


점심 세트는 1인분 안에 여러 메뉴를 섞어 다채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격이 1인식사치곤 다소 부담스러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그 옆 장에 있는 메뉴는 리뷰 진행을 해야 할 전골요리가 있었습니다. ^^
전골은 묵은지 흑돼지 전골과 함께 아래의 두 가지를 더해서 총 세 가지가 있더군요.

특이한 것은, 여기에 선택메뉴로 두부, 완자, 보쌈고기 등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전골에 함께 넣어서 먹는 방식인데, 자기 입맛에 맡게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골 종류별로 선택 메뉴의 공류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저는 묵은지 흑돼지 전골을 선택했고, 토핑으로 두부&유부 와 완자, 만두, 그리고 국수사리를 선택했습니다.


뒷 장엔 저녁메뉴가 있었습니다.
국시와 전골 말고도 여러 요리가 있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이 중에서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묵은지 흑돼지 전골을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세팅이 나왔는데요, 전골이라는 특성 상 여러 반찬이 필요 없다는 걸 아시는지 밑반찬은 간소화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의 샐러드와 김치가 전부였는데, 전골 속의 묵은지도 김치이기 때문에 밑반찬의 김치는 그 마저도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드디어 메인 요리, 묵은지 흑돼지 전골의 등장입니다~^^

부드럽게 잘 찢겨 있는 돼지고기들이 그야말로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이미 거의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야채가 대쳐질 정도만 되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시면 추가 토핑 선택 메뉴도 함께 담겨 나온 것이 보이시죠?
그런데 이 선택 메뉴들도 그냥 막 넣어서 끓이는 게 아니라 나름의 순서를 지켜야 했습니다.


먼저 위의 두부&유부를 넣고 끓여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것부터 넣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끓이면서 유부는 전골의 국물을 빨아 들여 독특한 맛을 내었습니다. 두부도 국물과 함께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흑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니 부담도 적고 좋았습니다.


그 다음이 만두, 그리고 완자를 넣고 끓이는 순서입니다.
그런데 완자가 완전히 다 익으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여유있게 푹 끓이세요. ^^


만두 뒤에서 반신욕 중인 완자가 보이시나요? ㅎㅎ

이 두 선택메뉴는 끓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꽤 뜨거워서 천천히 먹게 됩니다. 전골 냄비 바닥에 깔린 묵은지로 집어 올리면서 함께 맛을 보면 좋아요. ^_____^


너무나도 먹음직스럽죠? (+_+ 꺄~)
기본 고기인 흑돼지 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완자와 만두!
너무나도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

그리고 마지막 선택메뉴인 국수사리를 넣을 차례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다소 국물이 모자라게 되니, 미리 육수를 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다른 음식들과 달리 묵은지 흑돼지 전골은 육수를 별도로 그 때마다 끓여서 제공하는 방식이라서 미리 요청을 해야 제 때 육수를 냄비에 부어 줄 수 있어요~


저는 이 국수사리 토핑이 최고였습니다! +ㅂ+b

국시전문 음식점이라 그런지, 다른 부대찌개 요리집에서 나오는 다소 저렴한 칼국수 토핑과는 차원이 다른 쫄깃함과 탄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뼈해장국 같기도 하고 김치찌개 같기도 한 전골국물과 함께 어우러져서, 그야말로 기가 막힌 국수요리로 재탄생 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어요~^0^


'모다고다'에서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던 전골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다 먹고 나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도 주고 받았는데, 이렇게 블로거 이벤트를 하게 된 이유는 주말 저녁 시간에 사람들이 잘 찾아 오지 않아서 아쉬웠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음식 맛은 자신이 있다고 하시면서 말이에요.

제 생각에도 위치가 아주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되었답니다. 건물 특성 상 간판을 크게 세울 수도 없겠더라구요. 사장님도 그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직은 밤에 서늘한데, 이럴 때 가족들과 함께 따끈한 전골 한 냄비 어떠신가요?
여의도에서 약속이 있으 실 때, '모다고다'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다고다
전화 : 02-786-8787/8833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 1층
긍정의 힘's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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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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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 전골 좋지요 :-) 참 맛있어 보여요^^
    검진 때문에 어제 밤부터 빈속인 제게 참 괴로운 포스팅이군요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

    2011.06.13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검진은 잘 받으셨어용? ^^
      전골 저도 좋아하는데, 이집은 면 요리가 맛있더라구용~

      2011.07.06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2. 국물있는 저런 전골류를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싫어해서리 자주 못먹어요 ㅠ.ㅜ
    맛있어 보입니다.
    여의도공원옆이라니 혹시 놀러가면 가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2011.06.13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더욱 국물류가 땡기더라구욤~^ㅁ^
      여의도 공원 근처에 가시면 참고해주세요!

      2011.07.18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무래도 여의도라는 지역 특성상,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없겠네요.
    주로 직장인들 대상이다보니.. 더군다나 이곳은 위치도 조금 동떨어져 있군요.
    여의도에 1년에 두세번은 가는데, 메모해놓아야겠네요. 전골 먹고 싶을때를 위해서요. ㅎ

    2011.06.14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토핑들보다 면류가 특히 맛있더라구요!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여의도 가실 때 참고해주세요~^-^
      음식맛은 좋았습니다.

      2011.07.18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4. 8처넌 정도만 해도 자주갈것 같은데...^^

    2011.06.14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족과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1.06.22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2011.06.28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이 너무 맛있게 나왔네요. 카메라 어떤것 쓰시나요 ㅋㅋ

    2011.07.10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 저 흑돼지전골에 밥한술하면 대박이겠는뎅 ㅠㅠ

    오랜만에 들려요 보람님!! (고3수험생이라 ㅠㅠ )

    2011.07.15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ecostory

    중소기업 중앙회 건물안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함 가서 먹어봐야겠다. :)

    2011.09.04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랜만에 들르네요~~포스팅 잘보구 갑니다

    2011.09.26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포스팅 잘보구 갑니다^^

    2011.09.26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전골집이 어찌 이리 깔끔한가요>? ^^
    너무 맛나 보이네요......마지막 국수사리는 정말...흐미....
    아 밤이 늦어 가는데...뽐뿌 오고 있네요....이룬......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10.10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전골을 좋아하는 편인데 맛있더라구요~^^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한 거 빼면 괜찮았습니다.

      2012.06.19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13. 맛집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춥죠. 건강 지키는 저녁시간 되세요.

    2011.11.24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 날거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2011.11.28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newyorker

    별일 없으시죠? 역시 인테리어는 서울이 훨 좋은거 같습니다. 맛도 있어 보이고. 새해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012.01.12 0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1인분 치고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지만 전에 유행하던 샤브와는 다른 깊은 맛이 우러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맛보고싶어지는데요. ^^

    2012.01.20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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