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물

남자친구가 보름동안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화이트 데이도 혼자 보내고 이래저래 외로운 시간이 많았는데 드디어 오늘 입국했네요. :D


난생 처음 인천공항에도 가봤는데,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많이 보고싶었는데 타지에서 마음 고생이 심했기 때문인지 얼굴이 조금 헬쓱해졌더라구요. ;ㅁ;

같이 오랜만에 밥을 먹으며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가 제 앞에 무언가를 빼곰히 내밀더군요.



출장 가면서 전화통화로 뭘 갖고싶냐는 질문에 내가 자주 쓰는 향수가 갖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요로코롬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와 함께 비밀선물이라던 녀석까지 주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너무 좋아서 바로 카메라로 찰칵찰칵 찍었더랬죠! 후훗~^0^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는 제가 대학생 때 부터 꾸준히 써오고 있는 향수입니다.

향이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달콤하고 은은해서 좋아하는 향수죠. ^________^

 


비밀선물이 뭔지 궁금해서 꺼내봤더니, 우왓!!!!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꼭 발라보고 싶다던 '에스티로더 갈색병' 에센스 였습니다.
한국보다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살 수도 있고 뭔가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사주고 싶어서 이걸로 골랐다는 말에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피부에 제일 고민이 많다는 걸 누구보다 제일 잘 알아주는 남친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어요~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그 다음날 화장도 잘 먹고 꾸준히 쓸 수록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던데, 앞으로 열심히 발라봐야겠습니다.

덧붙임) 오늘 포스팅을 쓰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언제부터인가 일상 이야기보다 맛집 리뷰, 다른 리뷰글들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정말 제가 편하게 쓸 수 있고 와닿을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를 못 썼던 것 같다는 생각이요.

앞으론 리뷰 글 뿐만 아니라 종종 삶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정말 저만의 색깔이 뭍어나는 일상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아직 봄 바람이 차가운데, 이웃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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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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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핫 저게 그 유명한 갈색병이었군요 -_-;;;
    와이프한테 선물 한번 해줘야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1.03.28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선물 받은건 처음이예요!
      태어나서 외쿡 화장품은 처음 써보네요.
      와이군님두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용~:-)

      2011.03.28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2. 마음에 남는 선물이시네요.화장을 하며 생각이...소중한 시간이 되세요

    2011.03.28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넵~^^ 소중한 선물 덕문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모르세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3.28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3. 긍정의힘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마니마니 부탁드려욤 헤헤^^

    2011.03.28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호.. 쎈쓰쟁이 남자친구... +_+;
    남자인 저도 뭔지 알고 있는... 저 갈색병~!!!
    감축 드리옵니다... ^-^
    앞으로도 즐거운 이야기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2011.03.28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용한지 이틀정도 되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
      Narayan도 알고 계시군요~오오옷!!!
      저도 재미있는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2011.03.29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5. ㅎㅎ 긍정의힘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핀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갈색병 유명하다는 건 들어봤네요. ㅎㅎ

    2011.03.29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화장품 브랜드는 솔직히 잘 몰라서욤~^^
      남친 마음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발라봐야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셔요~:-)

      2011.03.29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6. 면세점에서도 고가라서 차마 살 수 없었던 바로 그 화장품!
    친절한 남친이네요.

    2011.03.29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무슨 대형몰에서 샀는데 한국에서 살 수있는 미니멈 가격대랑 비슷하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규~+_+
      태어나서 외국 화장품 처음써봐~;ㅁ;

      2011.03.29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런 염장샷이군요 ㅋㅋㅋ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커플을 증오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3.30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힝~음식말고 다른 걸로 염장해봤슴다~ㅋㅋ
      돌 날아올 것 같아요~;;;ㅠ-ㅠ
      민수님 좋은 분 만나실거예용~^ㅁ^

      2011.03.30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8. 오우~! 멋집니다..저도 아내에게 에스테로더는 꼭 챙깁니다. 향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2011.03.31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Linetour님도 멋지세요! ^-^
      저는 처음 써봤는데 바르고 자면 그 다음날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가 달라진 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선물해준 마음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발라야겠습니다.

      2011.03.31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9. 햄볶으셨군요~!!!
    남친분 센스 있고 멋지십니다.^^

    2011.03.31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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