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이번주엔 때 아닌 3월 폭설로 '봄이 오다 말았나?'라는 생각이 드는 한주였습니다.
눈이 내리긴 했지만 어쨌든 절기상 봄은 봄인데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나들이 하기 좋은곳 어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번에 3개의 포스팅에 걸쳐 연재할 글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양주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코스 인데요.
서울 → 남양주 도착 → 점심식사 → 남양주 종합촬영소(영화) → 커피박물관 → 서울인데...
제가 다녀와본 소감을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꽤나 알찬 여행코스지만 아쉽게도 이 여행코스는 자가용을 이용해야 수월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당일치기로 가능하며(서울기준) 볼거리도 풍성한 여행코스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춰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산에 들에 쌈밥 + 청국장

토요일 아침 11시, 서울 고속터미널쪽에서부터 자가용으로 저와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친구 이렇게 셋이서 오랜만에 남양주쪽으로 출사겸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래전부터 남양주 쪽 영화 촬영소가 가볼만 하다는 것을 들어서 기회되면 같이가자고 했었거든요.
남양주 도착예정 시간을 12시~1시 사이로 잡으시고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게 제일 타이밍 좋게 다녀올 수 있을거예요.

다행히 남자친구의 친구가 부모님 자가용으로 같이 가자고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아침도 제대로 안먹고 다들 그 근처 밥집가서 먹을 생각으로 나왔기에 가는내개 꼬르륵 소리가 요동쳤답니다~

1시쯤 되어 드디어 남양주 종합 촬영소 근처에 도착했는데요.
촬영소로 올라가는 길목에 밥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우린 너무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원래 먹으려고 했던 '뽕잎 칼국수' 집을 찾는 건 포기하고 대충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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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떡갈비, 훈제오리, 가마솥영양밥, 쌈밥 + 청국장...
대충 어떤류의 밥집인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그 근처 밥집중에 제일 눈에 띄는 곳이 이 집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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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버섯모양의 외관 덕분이었답니다.
다른 집들은 간판만 요란하고 그냥 평범해 보였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좀 특별해보이는 곳으로 가자는 의견에 의해 이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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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신사동 가로수길 냄비요리로 유명한 맛집에 갔을 때도 벽에 연예인 싸인들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이 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영화 촬영소 바로 코앞이라서 그런지 영화배우들의 싸인들이 줄을 이루더라구요.
송강호, 전도연, 조인성, 최문식 등등...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우리는 쌈밥 + 청국장 3인분을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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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고기가 구워지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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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정식 닾게 쌈종류 말고도 굉장히 많은 반찬이 나왔는데요.
가지수만해도 충분이 10개는 넘어보일정도로 한상 가득 채워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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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물종류와 김치, 밑반찬류가 잘 나와서 쌈밥정식으로 시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가 바로 옆 자리라서 음식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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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청국장까지 나왔는데요.
우와~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청국장이냐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정식세트를 시키면 된장찌개로 나오기가 다반사인데 이 집은 청국장으로 나오더라구요! ^-^b
고기도 먹고 싱싱한 쌈채소에 각종 나물반찬, 청국장까지~한상 가득 배불리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가격대 : 1인분 8천원~1만 2천원 정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이 집도 후보로 생각해주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산에들에(구)시골이야기
긍정의 힘's 추천 : ★★
전화 :
031-576-7425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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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의 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여행코스가 참 맘에 드는군요.. 저도 따라해보아야 겠어요~ ^^

    2010.03.13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아마 Narayan님 차량 이동이 자유로우시면
      제가 다녀온 코스대로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종합 촬영소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커피박물관은 직접 커피를 만들어서 마신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
      한번쯤 가볼만한 코스였어요.

      2010.03.15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자가용 차량이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군요 oTL 에구구구;;;
    멋진 곳 같은데 아쉽습니다~. 제 차가 없어서 말이죠 -ㅂ- 으허허허;;;;;;;

    2010.03.14 0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저도 차가 없어요. (운전면허도 아직 없다는;;ㄷㄷ)
      이번에 운이 좋아서 이렇게 다녀왔는데...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리뷰가 앞으로도 더 많을거예요~^^

      2010.03.15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실 저렇게 먹어야 먹은거 같죠...
    어제 여친이랑 화이트데이여서 좀 비싼 레스토랑좀 갔는데...양이 부족하던데~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죠? 아...배고파라 ㅋ

    2010.03.15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1년에 한번있는 화이트데이잖아용~
      그런날 레스토랑 가지 또 언제 가겠어용? :-)
      좋으셨겠어요~ㅋㅋ

      2010.03.16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첫번째 사진만 보고선 밤인가 했어요-
    곧 출사사진도 올라오는 건지 ㅋ

    2010.03.15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Joa님 댓글보고 다시 보니까 그렇게 느껴질 법 하게 찍혔네요~
      야외라서 빛조절이 어려웠어요~-_ㅠ
      게다가 최근에 후드를 잃어버렸는데 따로 사기 또 엄해서 고민중이예욤~;ㅁ;

      출사리뷰 1개 올렸어용~:-)

      2010.03.16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앗!! 꼬기~~~ 쌈과 함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겠어요 ^^

    2010.03.15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꼭 먹는건 안빠지는군요. 님 블러그오면 아주 배고파 미치겠습니다.

    2010.03.18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하하하하~^^
      저의 삶의 낙인걸요~음식사진찍기;;
      ㅋㅋ 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용!

      2010.03.18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7. TV에서 이래저래 본 기억이 나는데요.
    식도락 전문 블로거 긍정님 ㅎㅎㅎ
    고기 먹고 청국장 캬~~

    2010.03.19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깝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2010.12.26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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